작성일 : 19-09-08 21:26
가수 유승준 “처벌이나 사과 꼭 받으련다” 女 아나운서 저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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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 “처벌이나 사과 꼭 받으련다”  서연미(31) 아나운서 저격…왜?



가수 유승준(43)이 CBS 서연미(31) 아나운서의 발언에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했다.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유승준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을 거짓 증언이라고 한다.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며 8일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밝혔다.  

유승준은 이날 함께 게재한 CBS 유튜브 방송 ‘댓꿀쇼 플러스’에서 서 아나운서의 발언 내용을 문제 삼았다.  

서 아나운서는 지난 7월 유튜브에 올라온 이 방송에서 자신이 한때 유승준의 팬이었다며 그가 과거 해병대에 자원입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기억했다. 유승준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세금을 내는데 유리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유승준은 이 내용들은 과장이자 허위라며 “거짓들을 사실인 것처럼 아무생각 없이 퍼트리는 사람들은 살인자가 되는 건가”라면서 “직접은 아니더라도 책임이 없다고는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거 같은데, 저 보고 ‘얘’라고 하시더라. 용감하신 건지 아니면 멍청하신 건지, 그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번 제 면상 앞에서 하실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별렀다.  


그러면서 “한때 제 팬이셨다고? 그래서 더 열받으셨다고? 참 오빠가 할말이 없다.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에 하나는 꼭 받아야 되겠다”고 예고했다.  

1997년 1집 ‘웨스트 사이드’로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가수로 떠올랐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바른 청년 이미지’ 덕을 봤다. 

당시만 해도 연예계에는 입대 기피가 흔했다. 유승준은 자진 입대할 것이라고 수차례 공언하며 성원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 수많은 팬들이 등을 돌렸다. 그해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입국이 금지됐다. 지난달 정부가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는 취지의 11일 대법원 판결 직후, 17년 만에 입국해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